기업분석

CJ ENM(21.04.06)

뭉라프 2021. 8. 30. 23:19

CJ ENM(시가총액, 3810)-

작성시점: 2021.04.06.(14800)

현재시점: 2021.05.13.(149600)

최대가격: 2021.05.21.(154900)

 

CJ ENM4개의 사업부로 구성되며, 관련 사업부로는 1) 미디어 사업부, 2) 커머스 사업부, 3)영화사업부, 4) 음악사업부로 구성. 미디어 사업부는 전체 매출액의 50%, 커머스사업부는 약 40%, 그 이외의 영화/공원 사업부는 10% 매출액을 발생시킨다.

 

<사업부별 특성>

1) 미디어 사업부는 광고 및 프로그램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IPTV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CJ ENM 운영하의 TVN, OCN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 하단의 표를 통해, 방송사업매채별 성장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IPTV는 유일하게 성장하고 있는 방송매체로 미래의 잠재성이 풍부하며, 시청자의 증가와 함께 Q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다. 또한, 지상파 3사와 비교했을 때, CJ ENM20%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며, 지상파 방송의 평균 7%보다 3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이다. 특유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경쟁력있는 예능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만큼, 미디어 사업부에서의 경쟁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2). 커머스사업부는 홈쇼핑을 영위하는 사업부로 상품의 출연에 따른 계약금 수취, 매입한 상품의 판매를 기반으로 수익을 얻는다. 경쟁사로는 GS홈쇼핑, 현대 홈쇼핑 등의 7개사가 있지만, CJ ENM은 상품유통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홈쇼핑 시장의 22%를 보유하고 있다.

 

3). 영화/음악산업

영화 산업은 한한령의 부침이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정 규모의 투자를 지속한 결과 안정적인 투자라인업을 보유하게 되었다. 역량있는 감독과 제작사와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공동제작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해 영화 관객수는 83.7% 감소하고, 매축은 63.9% 감소했다. 이로 인해 영화산업부문의 영업이익은 412억에서 약 72억의 적자로 전환하였다. 코로나 이후의 영화 산업 활성화를 기대해본다.

 

4).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은 경쟁력 높은 드라마 제작사이다. CJ ENM은 스튜디오드래곤의 모회사로 54.4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포인트>

 

1.동종 미디어 업계에서 저평가이다.

동사는 미디어 대표주이다. 하지만, CJ ENM 자체 멀티플(시가총액/영업이익)11.47로 역사적인 수치로 가장 저평가인 상황이다. 한한령이 충분히 반영되었으며, OTT 전방산업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상황에서 현 주가는 저평가의 영역으로 판단한다. 또한, 최근 미디어 관련주 대원미디어”, “이지원스튜디오”, “스튜디오드래곤이 급등한 상황에서, 미디어 산업에 대한 re-rating을 기대하는 바이다.

 

2. 미디어 사업부의 유의미한 매출증가와 코로나 이후의 영화와/음악산업의 활성화

 

미디어사업부의 작년 누적 매출액은 5.22%(YOY)이다. 하지만, 4분기 이후 6.25%(QoQ)로 반등했으며 이는 프로그램의 좋은 성과와, 광고산업의 정상화에 기인한다. “철인왕후”, “여신강림”, “빈센조등의 드라마를 비롯해 윤스테이등의 예능까지 시청율의 호조를 보이면서 1분기 TV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로 추정된다.

 

영화/음악산업은 매출액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받은 업종이다. CJ ENM은 음원출원, 온라인 팬미팅을 통해 손실을 최소화한 상황이다. 코로나 19 개선에 따라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업종이 영화/음악산업인 만큼, 전방산업의 개선에 기대한다.

 

3) TVING의 성장

 

TVIng2021년부터 3년간 오리지털 콘텐츠에 4,000억원의 규모를 투자하여 자체 플랫폼을 육성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네이버와 파트너십 강화로 디지털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현재 TVING은 지난 1월 첫 오리지널 시리즈 여고추리반을 공개했고, 박보검과 공유 주연의 서복을 극장과 TVING에 동시 개봉할 예정이며, 이는 TVING 가입자를 적극적으로 확보하려는 마케팅 전략이다. 20204분기 TVING 매출액은 155억원 수준이며, ARPU 6500원을 가정시 가입자 수는 약 77만명이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50.3% 성장한 수치로 JTBC와 협업을 진행하면서 <스타트업>, <경이로운 소문>등의 콘텐츠를 확보로 기인된다. 비록, OTT 사업에서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국내 콘텐츠 확보를 기반으로 가입자 수를 공격적으로 늘려가면, CJ ENM의 주가 Re-rating이 발생할 것을 예측한다.

 

4) 숨겨진 자회사 가치.

 

CJ ENM의 시가총액은 3810, 영업이익 2721(2020E)이다. 자회사인 스튜디오 드래곤의 시가총액은 31985, 영업이익 491(202E)으로 추산된다. CJ ENM이 스튜디오 드래곤의 지분 54.48%를 보유함을 고려하고 넷마블, 삼성생명의 높은 비중을 고려했을 때, 현 주가의 upside는 높다고 판단한다.

 

 

메리츠증권과 신영증권에서 산출한 valuation table이다. 멀티플은 합리적이며, 12MF 세후 영업이익은 과도하지 않은 범위이다. 저평가된 지분가치, 성장하는 TVING, 개선되는 영화전방산업, 저평가된 주가 상태를 고려했을 때, Buy를 추천한다.

 

<뉴스>

 

1. 영익 41%증가예측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040908548083786

2. 엔터+커머스의 결합

https://www.news1.kr/articles/?4257589

3. CJ enm- JTBC 네이버의 ott연합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40114434124344

4. CJ enm- 엔시소프트 연합

https://www.fnnews.com/news/202101051452522691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010513065369665

5. 강력해지는 방송시장에서의 시장지배력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32415165511522

 

'기업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오롱인더(05.10)  (0) 2021.08.30
화승인더(04.02)  (1) 2021.08.30
엠씨넥스(20.12.20)  (0) 2021.08.30
MCNEX 엠씨넥스 가치분석(2020.12.21)  (0) 2020.12.21
주식 가치분석 checklist:  (0) 2020.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