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엠씨넥스(20.12.20)

뭉라프 2021. 8. 30. 23:15

<산업분석>

삼성전자의 2021(1) 스마트폰 출하량은 202.6억대비 약 19% 상승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화웨이의 제제에 따른 반사이익과 2020년의 코로나로 인한 기저효과 때문입니다. 화웨이의 출하량 65% 가량은 중저가 스마트폰이며, 카메라 스펙 향상을 통해 화웨이의 MS 확보를 노리고 있습니다. (2) 이는 기기당 탑제되는 카레라의 수의 (트리플에서 쿼드로, 쿼드에서 펜타로) 증가로 이어집니다. (3) 이에 더해 갤럭시 A시리즈에 고가의 OIS 기능 또한 탑제됩니다. 기기당 탑제되는 카메라의 수의 증가율은 18%이며, 마트폰의 출하량 증가율과 카메라 탑제율 증가 모두를 고려하면 카메라 모듈 시장은 40% 성장하고, OIS 탑제된 카메라 단가가 일반 카메라보다 2~3배 비싸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엠씨멕스의 주가 상승력이 높습니다. OIS 기능을 탑재한 카메라 모듈을 수주가 가능한 업체는 삼성전기와 엠씨넥스가 유일하기 때문입니다.

 

기업부분:

 

엠씨넥스는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회사로 매출의 90%는 휴대폰 카메라, 10%는 전장 카메라 모듈입니다. 판매처의 90%는 삼성전자, 10%는 현대모비스이며, OIS 카메라 부분에서 국내에서는 삼성전기와 엠씨넥스가 유일하다는 기술적 해자를 지니고 있습니다.

갤럭시 A시리즈 카메라 모듈 매출 증가율이 40%에 육박하고, 갤럭시 A시리즈에 신규탑제되는 모델의 수는 3가지로, 기존 OIS 시장 침투율은 13%에서 38%로 상승합니다. 다만, 삼성전기가 갤럭시 A시리즈 카메라 공급량을 늘려간다는 발표에 현재 주가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의 현재 갤럭시 A시리즈 카메라 공급량은 7%이며, 보수적으로 접근하여 삼성전기가 갤러시 A시리즈 공급량을 최대 50%로 늘리더라도, 갤럭시 A시리즈 카메라 시장은 30% 증가한 수치입니다.

 

1)가치 분석:

 

엠씨넥스는 국내 Peer 업체 대비 가격이 저렴합니다. 21 forward 기준으로 IT부품 업체 평균은 P/E 13.6배이고 동사의 주가는 P/E 9.0배로 가격적인 면에서 매력이 높은 상황입니다.

 

엠씨넥스의 OIS 시장침투율 증가와 자율주행 ADAS 카메라 모듈 시스템 개발에 따른 시장의 모멘텀 발생 시 P/E 12배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또한, 2021F EPS3963원이기에[V(2021)=EPS(2021)*PER(2021)], 주가는 12*3963=47556이고, 배당금은 471(네이버금융 기준)입니다. 주가와 예상 배당금의 합, 즉 주가의 미래가치는 48027원입니다. 주식의 현재가는 (D1+V1)/(1+k)이고 2021년의 물가상승률을 2.3%라 가정했을 때, 합당한 주가의 가격은 46947.21원입니다. 현재가 33850(2020.11.20.시장가) 38% 성장여력이 있습니다.

cf) D1=2021년 예상배당금, V1=2021년 예상주가로 PER(2021)*EPS(2021)입니다. 2021F 예상매출액은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하여 영업이익 30% 증가로 구한 수치입니다.

 

수익성)


2015/12 2016/12 2017/12 2018/12 2019/12
매출총이익률 13.24 4.2 9.49 12.51 14.52
영업이익률 5.23 -5.79 2.94 5.9 8.92
순이익률 3.21 -5.99 -0.13 4.28 6.67
ROE 19.24 -31.95 -1.1 26.19 47.71
ROA 11.60 -13.88 6.06 17.39 28.75

 

기업의 수익성이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출이익률, 영업이익률, 순이익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ROA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ROA는 매출총이익률(ROS)* 총자산회전율(TAT)이며, 수익성의 향상과 총자산회전율의 상승으로 효율적인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9년의 ROA 대비 높은 ROE의 발생은 재무레버리지의 효과가 적절하게 발생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부채비율이 너무 높아지지 않았는지, 안정성 측면에서의 검토가 필요합니다.

 

성장성)


2015/12 2016/12 2017/12 2018/12 2019/12
매출액증가율 22.53 -17.97 62.06 4.26 81.89
영업이익증가율 16.35 -190.78 182.37 109.10 175.02
총자산증가율 -5.72 8.13 31.6 0.84 21.87
유형자산증가율 12.8 9.55 18.76 5.93 37.86
자기자본증가율 18.2 -30.11 54.11 32.33 73.13

 

매출액증가율이 엄청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7년 이래로 매출액은 연평균 40% 성장하였으며, 심지어 영업이익률은 매출액보다 증가율이 더 높습니다. 규모의 경제 혹은 유형자산의 감가상각 종료에 따른 영업이익률의 증가폭의 발생을 예상합니다. 유형자산이 끊임없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끊임없는 투자를 통한 성장률 유지하고 있습니다.

 

 

안정성)


2015/12 2016/12 2017/12 2018/12 2019/12
부채비율 199.49 363.32 295.64 201.49 112.22
유동비율 86.8 70.48 78.15 85.01 96.10
당좌비율 59.27 46.43 58.32 61.91 60.30
이자보상배율 6.06 -5.68 2.84 5.59 25.16

 

2016년의 부채비율은 높았습니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자기자본 증가의 결과로 2019년 부채비율은 2016년 대비 1/3 수준입니다. 유동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안정적이라고 평가되는 100에 수렴하였고, 당좌비율의 꾸준한 증가를 통해 대손상각 가능성이 있는 재고자산의 보유량이 줄고 있음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자보상배율은 매우 높은 수치로, 회사의 부도 가능성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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