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법

사고법_대중/슈퍼개미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생각하자

뭉라프 2021. 9. 26. 03:19

https://blog.naver.com/dongwoo0211/222516523392

 

주가는 어떻게 형성되는가?(뉴욕주민님의 재밌는 실험)

https://youtu.be/3uChmdzSF2g 오랜만에 올라온 뉴욕주민님의 영상. 주가가 형성되는 과정에 대한 이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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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의 산정방식은:

 

EPS 예측치* 멀티플 +세타 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가정:

(1)= EPS 예측치

(2)= 멀티플

(3)=세타(그냥 지은 이름이다. 베타, 메타, 알파 다 가능)

 

1). EPS 예측치 

물론, EPS 예측치도 주관적인 영역이다. 미래를 추정하는 부분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이때의 EPS 예측치는 중/단기적인 EPS 의미라고 가정하였다. 중/장기적인 EPS 성장의 기대가 있으면, 멀티플 자체가 높게 받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EPS 전망치 역시 주관적이다. EPS 역시 예상의 영역이고, EPS의 예측이 불확실하기에, EARNING 서프라이즈 혹은 SHOCK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 (3) 보다 "상.대.적"으로 객관적이기에 FIX 된 요소라고 보고, 변수를 줄이겠다.

 

결론: EPS 예측치는 FIXED 해서 바라본다.

 

2). 멀티플

 

멀티플은, 시장참여자가 해당 주식을 바로보는 기대 심리이다. 

미래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으면 멀티플은 높게 받고,

대중이 이 가치를 인정하게 된다면 주가는 유지된다.

하지만, 이에 대한 논리는 필수적이고, 논리가 이를 받쳐주지 않는다면, 해당 멀티플은 유지되기 힘들다. 

예를 들어, (1). 시장의 압도적인 경쟁력, (2). 압도적인 성장률이 숫자로 찍히거나, (3). 전방시장 개화에 따른 기대감(GARTNER HYPE CYCLE)이 있다. 

 

3). 세타

 

세타는 단기적인 심리적인 부분이다.

국내의 시장의 경우, 1) 시장의 분위기(EX. 매크로의 상황), 2). 해당 산업의 경제지표의 일시적(?)개선, 3). 모멘텀 재료.

위 열거한 내용은 결국 눈치싸움, 포커판의 게임과 같은 부분이다.


1. 뉴욕주민님의 내용.

2. 홍진채 대표님의 내용.

 


"주가"는 결국 중장기적으로 가치에 수렴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1). 매크로의 분위기, (2). 해당 산업에서 일시적일지 모르는 지표 개선(EX. 한달치 지표만 좋아도 주가는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구조적인 이유라면 합당하다), (3). 모멘텀 재료로 주가의 변화가 발생하는 것일까? 이에 대한 답은 "뉴욕주민"님이 말씀하신 내용에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에는 (1). 매크로의 분위기에 따라 주식을 사고 파는 외국인 매니저들이 많고, 이들이 한국의 주식시장을 좌지우지하는 경향성이 강하기에, 매크로의 분위기를 보고, 주식의 "비중"만을 눈치껏 조절하고, (2). 해당산업의 일시적일지도 모르는 지표의 개선에 따라 주식을 사고파는 개인과, 국내 운용사 매니저들이 많고, (3). 모멘텀으로 인해 수급이 발생하기에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기 떄문이다. 

 

즉, 뉴욕주민 말씀을 적용하자면, (1), (2), (3)의 요건에 따라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고, 그러한 컨센서스가 시장 참여자에게 형성되었기 때문에, 주가는 위 조건을 충족시 상승하는 경향성이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는 어떠하게 주식을 플레이 해야할까? 

 

이에 대한 해답은 하워드 막스의 글에서 찾아볼 수 있다. 

확률적으로 사고하고, 위험에 대해 충분히 인지한다.

 

확률적으로 사고한다는 것은 결국 모든 요소를 보고 판단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은 지속적으로 변하는 생물과 같다. 주가 상승의 본질적인 요소 1). EPS 증가, 2). 멀티플에 대한 이해만을 본질적으로 유지하되 시장이 변하는 흐름조차 확률적으로 보고, 주가를 보는 관점을 달리해야하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시장의 매크로 상황이 불확실하면 이에 따른 리스크를 인지하고, 포트를 압축하거나 현금비중을 높이는 것이고, 특정 종목을 고름에 있어 UPSIDE와 DOWNSIDE를 모두 보고 비중을 확률적으로 조정하고, 시장 참여자들의 인식변화가 느껴지면 느껴지는 강도와 그에 따르는 리스크를 고려하여 시장을 바라보는 시선을 확률적으로 조정하고, 달리는 말에 올라타려고 하는 경우도 결국 매크로의 분위기와 주가의 UPSIDE, 시장참여자들의 태도를 고려 및 리스크를 인지하고 확률적으로 트레이딩 하면 되는 것이다.

 

시장은 움직이는 생물과 같다. 

'20년이 캐시우드의 해 라고 한다.

하지만, 캐시우드는 그 이전의 십여년동안, 세간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또한, 캐시우드는 지금과 같은 투자스타일은 십여년 동안 유지해왔다고 한다.

캐시우드의 투자스타일, 즉 본질은 동일한데 왜 '2020년 이 한 해 동안 엄청난 수익을 얻을 수 있었을까?

시장은 생물과 같고, 그 생물이 캐시우드 스타일에 적합하게 움직였기에, 그녀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그렇다면, 우리와 같이 지속가능한 수익을 창출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1). 매크로의 분위기, 시장참여자들의 태도(어떤 스타일로 매니저와 대중이 주식투자를 하는지)

2). 주식의 종목 PICKING

3). 확률적인 판단.

4). 시장참여자들의 합의가 적정주가에 이를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엉덩이와, 재료와 센티멘탈을 읽는 능력.

위의 모든것들이 결국 아우러져 수익을 얻게 해준다. 

 

그러니,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공부하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