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법

주식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주가 상승 하락의 원리 및 사람의 심리에 대해서

뭉라프 2021. 9. 8. 23:40

주가의 상승과 하락은 왜 나오는 것일까?
수요와 공급의 원리이다.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들의 행위이다.
-파는 사람이 적고, 구매 희망자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주가는 상승
-파는 사람이 적고, 구매 희망자가 많으면 주가는 위로 슈우웅 날라간다.

-파는 사람이 많고, 구매 희망자가 조금 있으면 주가는 하락.
-파는 사람이 적고, 구매 희망자가 많으면 주가는 버틴다. 

★결국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의 "세"에 주가가 움직인다.
그렇다면 "세"를 주도하는 주체는 누구인가?
[외국인]
한국시장의 규모는 2%.
미국시장의 규모는 60%(?).
특히, 외국인의 한국시장 영향력은 막대. 자본의 규모가 다르다.
한국시장은 외국인 행동에 따른 민감도가 높기에, 그들의 시선으로 
한국시장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 그들이 선호하는 주식의 상[ex. 플랫폼, 내수성장주, 성장주]
→ 외국인의 시각으로 한국을 바라보는 것이 매크로 시점의 시작이다. 

[기관]
기관의 성향은 각기 다르다. 생각보다 추세추종하는 기관들이 많다.
또한, 가치투자 스타일의 기관들 역시 많다. 누가 맞고 옳다고 언급하는
것이 아니다. 수익이 목적인 기관의 입장에서 보면, 자신의 주식 포지션을
고려하여 최선의 선택을 하는것이 합리적이다.

추세추종을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다수 발생한다. 남들보다 회사가 좋은것을
미리 발견했으면, 싼 가격에서 오랫동안 들고 있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좋고
싼 주식을 남들보다 빠르게 캐치하는 것은 어려운일이다. 또한, 매크로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즉, 외국인의 태도를 고려하면(이들은 매크로를 보고, 바텀업 방식으로
주식을 매수하도록 교육받는다). 이들은 PER가 높더라도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가 
왕왕있다. 물론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상황에서.


[스마트 머니]
스마트 머니가 좋고 경쟁력있는 주식을 매우 싼 가격에 매수한다. 


■주식의 매커니즘을 유물론적으로 설명하자면 간단하다.
[특정 주식을 사고 싶은 사람이 많은가 아니면 적은가 이것이다]

*매수/매도에 대한 사람들의 심리가 결국 주가를 움직이는 것이고,
매수/매도는 결국 사람들의 컨센서스에 의해 좌우된다. 즉, 주식은 주관식이다. 

컨센서스에 근거한다면, 주가가 상승할 거라고 믿는 사람들이 더욱더 많아지면
주가는 상승하는 것이고, 주가가 하락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더욱더 많으면 주가는
더욱더 하락하는 것이다. 

[컨센서스는 다수의 사람이 동의하는 방향성이다.] 
이 컨센서스는 주가의 방향성에 영향을 준다.
[주가=eps* 멀티플]이다. 각각의 요소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자.

-(1). eps가 상승한다면 주가는 상승한다는 컨센서스(동의)가 사람들에게 있기 떄문에
eps가 증가하면, 특정 주식의 가격이 올라간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에서는 매우 논리적이다. eps가 상승하면 미국에서는 배당등의
형식으로 주주들에게 돌려주기 떄문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행위를 보기 힘들다. 사조/대한방직을 보자. 이들은 한국 주주를 착취한다. EPS가
늘어나도 자기들 배부르는데 바쁜데, EPS가 상승하는 것이 주주들에게 무슨 상관이지?
"한국"에서 EPS증가에 따라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논리적이 못하다.
그러나, EPS가 상승하면 주가가 상승한다는 컨센서스가 있기에,
EPS는 안전마진의 역할과 주가 상승의 동인으로 이어진다.)

-(2). 멀티플은 컨센서스 그 자체이다. EPS 성장이 동반되지 않더라도, 회사를 바라보는 시선이 
우호적으로 변한다면, 멀티플은 용인된다. 그렇기에, 다수의 사람들이 해당 주식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생각을 해보면 좋다. 이00를 예로 들어 설명하겠다.
* "실제"로 이00는 엄청 공격적으로 섹시하게 변하고 있다.
* 하지만, "시선(심리)"는 이00를 매우 OLD하게 보고 있다.
**즉, "실제"와 달리 이00를 "OLD"하게 보고 있는 사람들이 시장에 다수 있기 때문에,
아직 이00의 주가 상승이 폭발적이지 않다. 그래서 그래서 "트리거"가 있어야 하며,
이 트리거를 바탕으로 주가는 리레이팅 된다. 

-(3). 위 (1), (2)를 통해, EPS가 증가하면 주가가 상승한다는 믿음이 있고(한국에서는 비합리적),
멀티플에 대한 컨센서스가 있을 때 주가가 상승함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 "컨센서스"는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논리와 희망회로이다.
논리를 통해 사람들이 홀깃하고 사고 싶게 만들수 있는 논리가 있으면 된다. 논리가 합리적이라면
EPS가 상승한다고 믿게 되며, 그러면 주가의 상승요인이 발생한다. 그리고 논리가 솔깃하면
희망회로가 발생하고, 다른 사람이 나보다 바보같이 주가를 높게 사고싶게 만들기 때문이다. 

-(4). 이런 생각을 하는 과정에서 VALUATION TABLE 작성 및 MODELING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VALUATION의 방식은 사람마다 다를 수 밖에 없다. 예를 들어, 하이브의
플랫폼 가치를 어떻게 수치화할 수 있을까? 하이브의 미래 MAU/DAU의 변화를 어떻게 산출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매출액을 추정할 수 있을까? 만에 하나 EPS을 구했더라고 하더라도,
멀티플은 어떻게 계산할 것인가? 멀티플을 합리화할 절대적(정태적인) 틀이 있을까?

또한, 내가 천리안을 가지고 있어, EPS와 미래성장성을 100%을 알고 있더라도, 주가는 그것에
합당한 수준으로 움직일까? 일단 "단기적"으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컨센서스"가 하이브 EPS가
낮고, "성장성"이 없다고 판단하면 내가 100% 맞더라도 주가는 하락한다. 이 세상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고, 나의 행동과 의미는 다른 사람의 행동 관계에서 형성되기 때문이다. 그들이 하이브를
부정적으로 봐서 매도세가 많아지면 주가는 하락하는 것이다. 
-> 결국: 모두가 합리화하고 솔깃해야할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면, 일단 컨센서스가 형성되면서
주가는 상승하고, EPS가 이를 증명하면 주가는 유지된다. 물론 EPS가 낮으면, 행복회로가 깨지면서 주가가 떨어진다.  

그렇다면, 모델링을 하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모델링은 최대한 EPS를 정확하게 계산하는 것이다. 
만에하나, 나빼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EPS 부정적으로 보면 주가는 하락한다. 떨어질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모델링 의의는 EPS를 논리에 부합하게 구하여, 다른 시장 참가자들이 해당 EPS을 인정할 수 있어야한다.
이 EPS를 남들보다 먼저 산출하여, EPS가 반영되지 않은 주가를 구매하면 투자자는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만에 하나, 시장이 해당 주식을 오해하였지만, EPS가 높게 나온다면 결국 안전마진을
인정한 기관들의 유입세로 인해 주가는 제 평가를 받는다. 

[결론]
1. EPS를 전망하는 것은 중요하다.
-1). EPS를 전망하는 논리가 "솔깃"하면, EPS 증가 기대감만큼 주가는 상승한다.
-2). EPS에 대한 시장의 전망이 낮았고, 실제 EPS 증가가 컸다면. EPS 격차 만큼 주가가 상승한다.
(*기본적으로 EPS 증가하면, 주가가 상승한다는 컨센서스가 형성되었기에)

2. EPS 증가율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공감)를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 
-1) EPS 증가율이 예상보다 높을 것이고, EPS 상승과 증가율의 논리가 시장에서 인정을 받는다면
주가는 상승할 것이다. 공감이 이뤄졌으니까.
(CF. 논리가 인정을 받을지의 여부가 중요한 것이고, 그냥 추세추종은 아니다)
(물론, 재귀성에 따라, 더 바보가 나의 주식을 높은 가격에서 사줄 것 같으니까 더 오르는 경우도 왕왕있다)

3. 종목을 바라보는 시장의 컨센서스를 파악하며, 컨센서스가 바뀔 수 있는 트리거를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
- 이 과정이 돈 벌기 좋은 환경. 그리고 컨센서스의 변화가 바뀐다는 것은, 시장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EX). 지금은 플랫폼이 시장에서 사랑을 받는다. 

철학: 내가 시장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나를 바라보는 것이다. 
시장이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 기대하는 요소, 그리고 시장이 중요하게 보는 재무제표의 항목을 중점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주식시장에서의 승리 기여도가 높지 않을까?

그리고 옳은 것이 옳게 변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행동하는 스마트머니들과 이성이 시장을 이끌어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애초에 논리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기게 되어있다.

 


[eps를 파악하고, 주가 상승의 논리가 합당하면, 시간의 경과와 함께 제 가치를 인정해준다.

모델링/밸류에이션 과정이 합당하다면, 시간의 경과와 함께 제 가치를 인정해준다.[중장기적 6개월 이상]]

 

[단기적으로는, 심리가 주다. eps가 공시되지 않고, 수주 계약등이 공시되지 않으면 심리가 메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는 매크로를 보는 관점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 
매크로로 보는 외국 기관이 많고, 경험적으로 매크로(시황)의 중요성을 아는 스마트머니들이 많고,
그렇기에 그러한 방향성으로 주식시장이 움직이는 것이다. 그렇기에, 자본의 흐름과 함께 주식시장의
주도주가 바뀌는 것이다. 


[간단버전]
1. eps는 따라가고

2. 멀티플은 합리적인듯한 논리

-성장성, 침투율, 해외 peer, peer,

-트리거 촉발에 따른 단기적 멀티플의 알파

 

3. 시황의 참고는, 매수/매도의 세와 시장의 컨센서스를 이용.